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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사례/만화 신앙에세이

STB 상생방송 증산도 16회 병마의 괴롭힘속에 만난 진리, 그리고 쾌유

16회 병마의 괴롭힘속에 만난 진리, 그리고 쾌유 사례 이경자 성도편

 

 

증산도 신앙의 감동적인 입도사례, 신앙체험을 이제 STB상생방송 '신앙에세이'를 통해 만난다.

잔잔한 음악과 애니메이션으로 진리를 만난 그 기쁨과 감동을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갑작스러운 친구의 교통사고와 시숙님의 병사病死로 말미암은 극심한 우울증을 앓게 되고

산을 오르던 중 도움을 받았던 사람으로부터 받게 되는 '이것이 개벽이다', '도전'을 통해 참하느님을 만나게 되는데 . . .

 

 

 

 

 

 

 

 남편은 전기공사일을 하며 가족을 먹여 살립니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항상 바쁘게 일하지만
상환해야 할 채무가 많은 탓에 살림은 늘 어려웠습니다.

 

 

 

그렇게 반복되는 힘든 생활에 지쳐갈 무렵,
우리 가족은 뭔가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느껴
전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주에 자리를 잡은 지 1년이 지날 즈음,
감당키 어려울 만큼 충격적인 일들이 저에게 일어났습니다.

 

가장 친했던 친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또 얼마 뒤, 저의 정신적 지주나 마찬가지였던 시숙님이 병으로 돌아가신 것입니다. 

 

 
한 달 사이에, 너무도 소중했던 두 사람을 한꺼번에 잃어버리면서
저는 엄청난 충격과 당혹스러움, 그리고 허무함으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졌고 후유증까지 생겼습니다.

 

스스로를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절망했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삶에 대한 의욕마저 잃어버렸습니다.

 

 

평소 종교에 의존하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생각했던 제가
저도 모르게 입으로 하느님, 부처님을 찾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황폐해져 가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는
가족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다녔던 사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심신의 고통과 상처로 인해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서 사찰로 향했습니다.
비틀거리며 간신히 산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저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였는지 누군가 다가와 부축을 해주셨습니다.
그 분이 김재영 성도입니다.   
결국 사찰까지 가지 못하고 부축을 받으며 가까운 찻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왠지 모르게 친근함이 느껴지는 그분에게 저는 그 동안의 아픈 이야기들을 쏟아냈습니다.
그러자 그 분은 증산도와 태을주 수행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것이 개벽이다>라는 책과 <월간개벽>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책을 펼쳤습니다.
첫 장을 넘기자 알 수 없는 기운에 이끌려 단숨에 끝까지 읽어내려 갔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뜨거운 무언가가 솟구쳐 올라옴을 느꼈습니다. 
 
곧바로 <월간개벽>을 펼쳤습니다.
첫 장을 여는 순간,
아주 인상적인 사진이 한 장 있었습니다.
청수를 모시는 사진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정화수를 떠놓고 빌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그 한 장의 사진에서 저를 끌어당기는 강한 힘이 느껴졌습니다.


 

 

그때부터 진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생소한 내용과 모르는 용어들도 많았지만 밑줄을 그어가며 반복해서 책을 읽었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김재영 성도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했습니다.
하루는 김재영 성도가 <증산도 도전>에서 이런 성구를 읽어주었습니다.

 

 

 事之當旺은 在於天地요 必不在於人이라
사지당왕 재어천지 필부재어인
然이나 無人이면 無天地故로
연 무인 무천지고
天地生人하여 用人하나니
천지생인 용인
以人生으로 不參於天地用人之時면
이인생 불참어천지용인지시
何可曰人生乎아
하가왈인생호
일이 흥왕하게 됨은 천지에 달려 있는 것이요
반드시 사람에게 달린 것은 아니니라.
그러나 사람이 없으면 천지도 또한 없는 것과 같으므로
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사람으로 태어나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 때에 참예하지 못하면
어찌 그것을 인생이라 할 수 있겠느냐!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인생은 어떠했는가, 인간의 진정한 삶이란 무엇인가.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이 가을개벽기에,
천지에서 사람을 쓰는 이때에,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도장에 나갔고, 진리공부와 태을주 수행을 했습니다.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저는 제 인생의 길이 이미 정해져 있음을 느꼈습니다.

체계적인 진리공부와 정성수행이 끝난 뒤,
마침내 저는 증산도 신도가 되는 ‘입도식’을 올렸습니다.

 

 


입도 후, 저는 매일 매일 청수를 올리고 기도를 하며
저의 사소한 죄와 허물까지도 모두 정화시켜나가려 노력했습니다.
열심히 수행을 했고,
종도사님 말씀도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더욱 귀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데
또다시 아픔이 찾아왔습니다. 

 

 

큰 아이가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달 후, 겨우 회복되어 퇴원을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척추를 다쳤습니다.


병상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를 보며
진리를 만나 변한 저의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도 신앙을 하면 이 시련이 지나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에게 그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심하게 반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했습니다.
“당신에게 아이들이 소중하듯이 나에게도 아이들이 소중해요.
그래서 더욱 증산도를 신앙하게 하고 싶은 거예요.
엄마로서 아이들을 나쁜 길로 인도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렇게 아이들을 도문으로 인도하였고, 함께 21일 정성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수행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약해서 매사에 소극적이고 잘 웃지도 않던 두 아이가
활달한 성격으로 변해가는 것이었습니다.
저 또한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평소 소극적인 아들의 모습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남편은
달라진 가족들의 모습을 보고는 
“그렇다면 나도 증산도에서 내가 찾고자 했던 답을 찾아볼까?”
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공부를 해보라며
제가 보던 진리서적과 <도전>을 권했습니다.


며칠 후, 남편은 도장을 방문하여 본격적으로 진리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책을 보다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체크해두었다가 포정님께 여쭈었고,
설명을 듣고 나면 어린아이 마냥 좋아했습니다.


남편은 정성을 다해 수행을 했고
진리를 조금씩 깨우치면서 상대방을 더욱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남편의 이런 모습들을 보니 제가 더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증산도 대학교 교육을 받으러 가는 날이면 무척 신나합니다.
“이런 좋은 교육이 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 왜 빨리 알려주지 않았어?

그 마음이 얼마나 고마운지 저는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제가 이 땅에 태어난 것도, 참 진리를 만난 것도 
너무나 큰 은혜이고 감격스러운 일이건만,
가족이 모두 신앙을 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가족신앙은 우리 가족이 하나 되어 한 곳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고
더욱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족이 건강하고 기쁜 마음으로 천지의 은혜에 보은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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